"글로 쓰는 목회", 순천 대대교회 공학섭 목사가 수 년 동안 정기적으로 신문에 기고하는 목회 칼럼을 책으로 엮었다. 공 목사는 20년 동안 글을 모으고만 있었다. 그런 중에 원고를 상당 부분 유실하기도 했다. 신문에 엮어서 발표하고 있지만 보다 체계적인 글로 여러 독자들에게 유익을 주고자 금번에 책을 발간했다.
순천만이 세계적인 명소가 되기 전에 순천 대대리는 이름없는 갯벌 마을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금 순천 대대리 갯벌이 있는 "순천만"은 세계적인 생태 갯벌로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다. 이제 대대리 앞에는 수 많은 펜션과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수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명소다. 그 마을 높은 곳에 대대 교회가 있다.
이제 대대 교회 공학섭 목사는 시골 목사가 아닌 순천을 대표하는 목사이다. 그럼에도 항상 겸손하게 변함없이 복음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를 섬기고 있다. 그런 순수한 목사의 심장으로 목회를 하면서 교회와 그리스도인에게 바른 기독교의 세계관을 제시하는 일을 뚜벅뚜벅하고 있다.
금번 출판한 "글로 쓰는 목회"는 그리스도의 종으로 순수하게 쓴 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솔직하면서 담백하게 글을 진술하면서 독자들에게 순수하고 고요하게 움직이는 복음의 필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유명한 문필가들이 즐비하다지만, 순수한 문필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글로 쓰는 목회"를 읽는 독자들의 마음도 함께 순수하고 온유한 심장으로 개혁을 정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