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5 주일 낮 예배 

[마 27:5-10] “은 삼십의 핏값. 예수보혈의 무한한 가치” 

『[5]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6]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7]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8]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9]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10]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원합니다. 

예수님의 신성의 하나님 되심과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을 마음 중심에 믿어 죄사함 받고 하나님과 화해를 이루어 그리스도와 연합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능력과 사랑 외에는 의지할 것이 없음을 깊이 자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능력과 사랑을 깊이 자각하지 못한 그리스도인은 다시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을 듣고 믿어 확신하고 예수보혈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죽음으로 흘리신 핏값으로 죄와 사망과 지옥과 사탄과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습니다. 

그리스도 교회와 복음 받은 그리스도인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산 무리들입니다.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사랑이 우리 구원의 근거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35절 이하에서 대단히 감격적인 이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의 끊을 수 없는 확고부동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35]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제가 길지만 아무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피의 사랑에 대하여 가감 없이 인용하였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사랑을 힘입고 그리스도 재림 대망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아무도 끊을 수 없는 그리스도의 피의 사랑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도 재림 시 영화롭게 될 우리 몸의 구속에 대한 확신을 갖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소천 시에 그리스도의 위대한 십자가 대속의 피의 사랑 속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십자가 보좌 위에 앉으신 그리스도 앞으로 나갈 것입니다. 사탄이 우리를 자기에게 주라고 요구해도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아니 감히 말도 꺼낼 수 없는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사랑의 권세에 힘입어 그리스도 앞에 가 설 것입니다. 

아무도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대속의 죽음으로 흘리신 피의 대가로 산 우리를 그리스도의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누가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산 우리를 그 십자가 피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으로 흘리신 자신의 핏값으로 우리를 사신 것은 단순히 희생적인 사랑을 계시하기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를 구원하셔서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로 삼고자 함이었습니다. 구원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는 그리스도의 몸의 각 부분들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 몸에서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비유적인 것이지만 영적으로는 사실입니다. 누구든지 어떤 사람 속에서 피가 흐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곧 사망을 당한 사람입니다. 성경은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고 말합니다(레 17:11). 

여러분은 우리 생명의 근원인 피가 어떤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 대강은 알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 몸속에서 흐르고 있는 피는 크게 9가지 기능을 수행합니다. 

피는 우리를 깨끗하게 합니다. 피는 우리에게 생명을 줍니다. 피는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피는 독소를 제거합니다. 피는 병원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합니다. 피는 자신을 희생합니다. 피 안에 백혈구가 자신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또 피는 우리의 상처를 치료합니다. 피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려줍니다. 피는 우리를 하나 되게 합니다. 

이처럼 피는 크게 9가지 기능을 수행하여 생명을 유지 보존하게 하는데, 우리의 피는 하나님의 일반은총의 가장 강력한 예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피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구원의 은총의 은유입니다. 

이것은 인간 타락 이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그리스도의 피의 위대한 사랑을 우리에게 계시하기 위한 하나님의 경륜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으로 흘리실 핏값의 위대성과 중요성을 우리는 바로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피는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구속하시고, 화해시키시며, 거룩하게 하시고, 깨끗하게 하시고, 지유를 주시고, 속죄하시고, 평화를 가져오시고,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십니다. 곧 “한 피 받아 한 몸이 되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모든 성도들을 한 몸으로 연합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실이 이렇다면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으로 흘리신 피의 대가가 얼마나 유익하고 가치 있으며, 그것은 곧 생명이 되기에 지상의 그 어느 것보다도 더 귀하고 보배로운 것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참된 그리스도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흘리신 보혈로 죄사함 받아 그리스도의 피로 그리스도와 연합된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 외에 믿고 의지할 것이 세상에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이런 당위론만이 아니라 성경이 얼마나 피에 대해서 강조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구약시대 희생제물의 요점은 피에 있었습니다. 피 흘림이 없은즉 죄사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약시대 성전에서 피를 뿌릴 때에 성전 뜰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번제단에서 피를 뿌리고, 제단 밑에 피를 쏟으며, 또 성소에도 피를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특히 지성소에 들어갈 때 피를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레위기 16장에 보면 속죄일에 자기를 위한 속죄제를 드릴 때 대제사장은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렸습니다.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를 드릴 때에도 그 피를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렸습니다. 

그러면 하늘나라에 들어간 후에는 이제 다 끝났으니 예수님의 피가 필요 없습니까? 아닙니다. 거기서도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피를 계속 믿어야 합니다. 천국에 가서도 자율주의로 스스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피를 계속 믿고 힘입고 그리스도의 몸으로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그리스도의 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신구약 성경의 구속사적 연관성을 고려하여 그리스도 십자가나 그리스도 죽음보다 그리스도의 피를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신학자들의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신약성경 기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피”를 “십자가”보다는 세 배 더 많이, 그리고 “죽음”보다는 다섯 배 더 많이 사용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저는 이러한 신학적이며 성경적 진리 자체이기에 예수보혈을 강조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제 개인적으로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을 통해 임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맛보고, 즐거워하며 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제 신앙의 핵심이고 본질입니다. 아무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저 자신의 성령 충만이요 그리스도 충만이요 사랑 충만이요 보혈 충만입니다. 

참된 신앙은 단순한 지적 인식이 아닙니다. 참된 신앙은 거룩한 감정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러한 신앙적 감정은 항상 진리의 확신의 결과이며 항상 진리의 이해로부터 나옵니다. 여기에는 일종의 고귀함이 있고 경이함이 있습니다. 심오한 무엇이 있습니다. 감격이 있고, 능력이 있고, 행동하게 하는 은혜가 존재합니다. 

저는 저와 함께 동역하는 동역자 중 한 분, 존경하는 그분이 우리가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에 감격하고 가슴에 벅차며 눈물 흘리도록 역사한다는 신령한 감정을 말했을 때 함께 울고 함께 즐거워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 모두 진리이고 이 진리에 대한 신령한 감정이 나타나고 증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은 모든 하나님의 계시인 진리의 함축이고 중심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믿는 신앙을 통해서 임하는 성령님의 뜨거운 감동의 역사는 다른 모든 신령한 감정을 능가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 임하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에 부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새롭고, 기쁘고, 감동을 주며, 때로는 우리를 신령한 감정으로 황홀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신령한 영적 감정은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오는 것이어야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거룩한 것이며, 거짓 신비주의자들의 조작된 신비적 감정과 질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참되게 믿고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을 찬양하고 사랑하기 바랍니다. 은혜란 하나님의 자신의 것이지만 사모하고, 바라고, 노력하고 ,순종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분의 H.P에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의 찬양을 입력하여 적어도 하루에 한 번씩 그것을 듣고 찬양하면서 성령 충만을 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루 종일 TV나 보고, 또 세속적인 일에만 매달리고, 또 TV에 자주 나오는 트로트 노래만 들으면 여러분의 마음은 황무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저는 보지 않아도 여러분의 마음 상태가 어떻다는 것을 다 알 수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고 말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성령을 따라 살려면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을 날마다 시간마다 들어야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성령님의 역사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오로지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을 통해서만 신자들에게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성령님의 역사를 이루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을 들어야 하고 믿어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의 대적자들인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대속의 핏값을 은 삼십이라는 노예의 속량물로 비하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들어온 바대로 예수님의 보혈의 가치는 무한하며 측량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기사 내용은 예수님을 배반한 가룟 유다가 뉘우치고 그가 받은 돈 은 삼십을 성소에 던져 넣은 돈의 처리에 관한 말씀입니다. 물론 이 말씀의 요지는 예수님을 판 돈인 은 삼십의 핏값을 유대인들은 멸시했지만, 그 예수님의 핏값은 인간이 측량할 수 없는 무한한 가치의 것이었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 마태복음 27장 5, 6절을 보면 “[5]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6]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그 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이라 불리는 밭을 샀습니다.

7절을 보면 “[7]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토기장이 밭이라 부른 것은 토기장이가 그것을 소유했거나 혹은 가까이 살았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깨어진 토기들이 그 밭에 던져졌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유대인들은 유다가 예수님을 판 핏값 은 삼십을 성전고에 넣어둠이 옳지 않다하고 악인들의 값인 개의 값과 동등한 것으로 여겨 토기장이의 밭을 산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은 성취되었습니다. 

본문 9, 10절을 보면 “[9]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10]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 매겨진 온 삼십의 가격은 매우 낮은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출애굽기 21장 32절에 있는 대로 노예의 속량물 값에 해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가치를 토기장이의 밭 정도의 값어치 밖에는 보지 않았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핏값을 지불하고 천국을 사주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가 그렇게 짓밟힌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주께서 명하신 바와 같았습니다. 

이 은 삼십의 예수님의 핏값도 그리스도의 다른 고난의 사례들처럼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의 우리 죄를 위한 철저하고도 완전한 대속을 위하여 하나님의 진노는 예수님의 철저한 징벌과 낮아짐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예수님의 대속의 피,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는 누그러지고,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며, 우리의 모든 죄악의 수치는 다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나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만을 믿고 구원을 얻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참되게 믿고, 그 보혈을 날마다 찬양하고, 그 보혈을 사랑하고, 그 예수보혈로 날마다 신선한 구원을 얻고 살기 바랍니다. 

말씀을 정리하며 마치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신성의 하나님 되심과 십자가 대속의 보혈을 굳게 믿고 의지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마음 중심에 뿌리 깊게 세워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는 날마다 십자가 보좌 위에 앉으사 온 세상을 통치하고 계신 그리스도께 나아가 십자가 보혈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사랑하고, 부복하고, 경배할 것입니다. 그리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구하기 바랍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기 바랍니다. 그리스도 보혈이 여러분의 모든 죄에서 사해주시는 의의 옷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를 비롯한 모든 재앙과 고난에서도 방패와 보호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의 의의 옷은 흑암권세가 가장 두려워하는 영적무기요 승리의 무기이며 모든 재난에서 구원 받는 방패요 구원의 뿔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핏값을 은 삼십, 노예의 속량물로 비하시킨 사실을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죄와 죽음과 지옥과 사탄의 권세에서 건짐 받고, 예수님과 동일한 예수의 흘리신 피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연합된 위대한 기회로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은총의 십자가의 사랑을 우리가 깊이 깨닫고 이 피의 사랑을 마음 중심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담아서 세상에 나가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증인으로 살게 하시고, 이 피의 능력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든 악의 세력으로부터도 보호를 받는 한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임덕규 목사(중계 충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