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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오늘의 광야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지시와 인도를 받았습니다. 극한 상황, 절망 중에도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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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종을 세우고 하나님 종을 따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의 산물, 법궤를 중심으로, 그 법궤를 모시는 성막을 이동하는 광야에서 멈추고 성막을 치고 움직이는 장막안에서 주의 뜻을 깨닫고 힘을 얻고 이동할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약속의 땅만을 향하여 오합지졸, 병사가 아닌, 애굽의 종살이만을 고집했던 무명의 종들이 하나님의 병사가 되어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해 소망과 비전을 품고 용감하게 진군하였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는지 모릅니다. 모두가 적이고, 모두가 함정 같았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나아가면 이적이 나타났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손길과 도우심이 함께 하였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역사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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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악속의 땅 가나안은 정작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곳도 황량한 벌판이요 삭막한 빈 들이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습니다.

다윗은 하나님만을 사모하고 앙망하면서 그런 땅을 바라보고 향하여 노래했습니다.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라고...

그렇게 노래하고 읊었던 그는 마침내 유대 땅에 믿음의 나라 다윗왕국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이 땅의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깨달으면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오로지 은혜로 임합니다. 이 땅은 낙원이 아닙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이 땅을 낙원으로만 알고 착각한 나머지 등잔을 보고 마냥 달려드는 불나방처럼 세상의 욕망에 취하여 그것을 향하여 질주합니다.

정작 인생의 광야는 우리들의 교회 안에 있습니다. 움직이는 교회는 이 광야같은 세상에서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믿음의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구약의 오벧에돔처럼, 다윗왕처럼, 이 법궤를 모시고 즐거워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어떠한 광야의 길도 마다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두려워하지 않고 한걸음씩 한걸음씩 나아가야 합니다.

여전히 오늘의 여러분의 인생 광야길에서

믿음의 역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바라는 실상을 이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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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2장 8절.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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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4. 20.

은강 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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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장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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